'15kg쪘다는 유아인과 13년지기 여사친 사진 화제' 당장 사겨도 어색하지 않은 절친커플

여자친구가 20년 지기 남사친과 단둘이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요. 데이트할 때마다 남자친구에게 연락하는 여자 사람 동생이 있어요. 남자친구가 10년 지기 여사친과 동거를 해요.

KBS Joy '연애의 참견'의 사연 중 시청자들의 가장 큰 분노를 자아냈다는 사연들입니다. 공통적으로 남사친, 여사친에 대한 문제가 눈에 띄는데요. 내 연인의 이성친구를 이해해야 할까요?


키스하는 친구 사이
정유미&유아인

연예계 대표 남사친여사친으로 꼽히는 정유미와 유아인이 최근 여전히 달달한 우정을 과시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SNS를 통해 퍼진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하는 등 친밀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해당 게시물을 쓴 글쓴이는 사진과 함께 "여전히 친한 남사친과 여사친인 유아인과 정유미. 볼 때마다 부럽고 설렌다"라는 글을 적어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을 증명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영화 '좋지 아니한가'에 함게 출연한 것을 계기로 친분을 쌓았는데요.  이후 83년생인 정유미와 86년생인 유아인은 동갑내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10년이 넘도록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절친 사이입니다. 평소 두 사람은 함께 모임에 참석하거나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우정을 과시하기도 하는데요. 덕분에 열애설이 제기된 적도 있지요.

특히 두 사람은 2013년 영화 '깡철이'에서 키스신을 소화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유아인은 인터뷰를 통해 실제 친구인 정유미와의 키스신이 어색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고 '좀 어색했지만 둘 다 프로니까 서로 어색하지 않은 척 아닌 척하면서 촬영했죠.'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자친구 질투 부르는 여사친
김지석&유인영

성별을 뛰어넘은 또 한 쌍의 배우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유인영과 김지석인데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투 샷 덕분에 어러 차례 연인 사이로 의심받기도 했지요. 비주얼 커플로 보이는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KBS '미우나고우나'에 함께 출연한 계기로 친분을 쌓은 뒤 1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절친인데요.

김지석은 유인영에 대해 '이성적 호감을 느낄 시기도 아예 지났다.'라며 본인은 전혀 그런 감정이 없는데 다만 실제로 사귀는 여자친구가 유인영에 대해 의심하거나 질투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유인영 역시 tvN '인생 술집'에 출연해 '김지석과 사귄다는 의심을 자주 받아왔다'면서 '이제는 지석 오빠 팬들도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지요.


생활비 대주는 사이
김종민&신지

가요계에도 이들 못지않은 케미를 자랑하는 남사친여사친이 있는데요.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남사친여사친의 정석 1위로 꼽힐 정도로 소문난 절친 커플 김종민과 신지입니다.

특히 두 사람은 힘든 일이 있을 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은인이기도 한데요. 신지는 과거 코요테에 뒤늦게 합류하게 된 김종민이 활동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줬고 행사비 등 수익을 인기나 분량에 상관없이 일괄 배분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김종민 역시 신지가 무대공포증으로 인해 3년간 칩거 생활을 할 당시 유일하게 꾸준히 연락한 사람이었다고 하는데요. 김종민은 활동을 쉬고 있는 신지를 위해 생활비를 대는 등 경제적 도움까지 지원했다고 합니다.


여사친 위해 열일
박서준&효린

한편 활동 영역을 뛰어넘은 절친 커플도 있습니다. 투 샷이 다소 어색한 주인공은 바로 박서준과 효린인데요. 방송 활동 중 보여준 이미지로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듯한 조합이지만 실제로는 부모님까지 아는 절친한 사이라고 하네요.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드림하이 2를 함께 촬영하며 친분을 쌓은 뒤 오랜 기간 절친 사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박서준은 효린을 위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깜짝 출연하는 등 응원을 아끼지 않는데요.

두 사람은 워낙 알려진 스타임에도 박서준이 다리를 다친 효린의 허리를 감싸고 부축해 주거나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을 찍는 등 공개된 장소에서의 스킨십도 마다하지 않는 절친이지요.


수많은 남사친 중 하나
이성경&지코

이성경과 지코 역시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휘말린 배우와 가수 커플입니다. 특히 두 사람은 논현동 가구거리에서 함께 가구를 고르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어 열애가 기정사실인 듯 보도된 적이 있는데요. 당시 이성경은 독립해 가구를 사러 간 것이었고 지코는 다른 친구와 밥을 먹으러 갔다가 우연히 만난 것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두 사람은 단둘이 밥을 먹어도 아무렇지 않은 절친 사이라고 하는데요. 이성경은 지코에 대해 "열애 가능성이 있었으면 처음부터 있었을거다. 지코가 나를 남자 취급하는 것 같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지코는 "이성경에게 흔들린 적은 없지만 멋있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는데요. 서로를 존중하는 진정한 친구 사이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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