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에 결혼한 친구 신혼여행 따라갔다는 여배우들


늦은 나이에 결혼에 골인한 친구를 축하하는 마음이 너무 컸던 것일까요? 40살에 결혼한 절친의 신혼여행에 따라나섰다는 열혈 여배우들이 있습니다.

바로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린 이정현의 신혼여행에 따라나선 오윤아, 이민정, 손예진이 그 주인공인데요. 이정현은 앞서 지인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 연애하던 시기부터 절친들에게 신랑감을 검증받았고 모두에게 합격점을 받아 결혼까지 골인했습니다.

그리고 이정현은 지난 7월 촬영 일정으로 인해 잠시 미뤄두었던 신혼여행을 떠나면서 오윤아를 비롯한 절친 멤버들에게 "내 신혼여행 같이 갈래?"라고 권했고, 무려 3명의 멤버가 따라나섰습니다. 졸지에 이정현의 3살 연하 남편은 아내를 비롯해 4명의 여배우를 모시고 몰디브로 떠나는 신세가 되었지요.

당시에 대해 오윤아는 "이민정, 손예진이 함께 갔는데 너무너무 잘 놀았다"면서 "예진이도 그렇고 민정이도 그렇고 모두 성격이 털털하다. 그래서 그냥 재미있을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다. 정현이 말만 믿고 신랑분도 너무 좋아한다고 해서 갔는데"라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예상과 달리 이정현 남편의 표정이 점점 안 좋아졌다면서 "마지막 날 라면을 먹는데 계속 허공을 보고 계셨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이정현은 '집사부일체'에 출연해서 당시에 대해 "신랑도 친구들 팬이라 신기해했다"면서도 반대로 남편 친구 3명이 신혼여행에 따라오면 어떨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왜 따라와, 싫다"라고 정색하는 반응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는데요.

결혼 후에도 여전히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는 걸 좋아해서 이민정, 오윤아, 손예진이 자주 놀러 온다고 하니, 이 정도면 이정현의 남편과도 절친이 된 셈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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