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때 합격한 승무원 그만두고 명함 돌리던 연습생 근황

배우들의 독특한 이력은 늘 화제가 되곤 하는데요. 김남주는 취준생들의 꿈인 공무원 생활을 3개월 만에 그만두고 모델로 데뷔했고 이시영은 찜질방에서 매점을 운영해 꽤 많은 수익을 냈다는 사실을 공개해 이슈가 되었지요.

최근 떠오르는 불륜녀로 주목받고 있는 이 배우 역시 특별한 이력의 소유자인데요. 연기의 꿈을 펼치기 위해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었다는 여배우를 만나볼까요?

자연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배우 표예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여친짤로 유명한 스타인데요. 연기활동을 하기 이전 표예진의 이력 역시 많은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꼽히는 승무원이었습니다.

표예진은 백석예술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2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이던 2011년 승무원으로 합격해 대한항공에서 근무했는데요. 합격 당시 나이는 무려 만 19세, 빠른 년생인데다 재학 중 합격해 매우 빨리 입사한 편이었지요.

이에 대해 표예진은 승무원 시험 합격의 비결로 면접 당시를 예로 들기도 했는데요. 면접 당시 "장점이 뭐냐"라는 질문에  '소개팅에 가서 한 번도 애프터 신청을 안 받은 적이 없다. 호감을 주는 사람이다.'라며 당찬 답변을 내놓았다고 하네요.

자신감 넘치는 면접 태도와 더불어 숨길 수 없는 미모와 환한 미소 역시 합격의 비결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표예진이 직접 공개한 사진 속 모습을 보면 어린 시절 갸름한 얼굴과 또렷한 이목구비가 이미 완성형 미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만 항공사 재직 당시에도 얼짱 승무원으로 유명했던 표예진은 입사 1년 반 만에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는 것에 대해 걱정했던 부모님은 딸과 대화를 단절할 정도로 반대했지만 표예진은 제주도에 계신 아버지께 장문의 손편지를 통해 자신의 진심을 표현했고 결국 연기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을 시작했지요.

퇴사 후 기획사가 없었던 표예진은 혼자 프로필을 만들어 돌리며 홍보에 나섰는데요. 큰 사기는  아니지만 단역으로 출연하고 출연료를 못 받는 등 웃지 못할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고 하네요. 다행히 프로필을 돌린 곳 중 JYP 관련 영화사에서 표예진을 주목했고 이를 계기로 JYP의 연기자 연습생이 되었습니다.

퇴사 후 기획사가 없었던 표예진은 혼자 프로필을 만들어 돌리며 홍보에 나섰는데요. 큰 사기는  아니지만 단역으로 출연하고 출연료를 못 받는 등 웃지 못할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고 하네요. 다행히 프로필을 돌린 곳 중 JYP 관련 영화사에서 표예진을 주목했고 이를 계기로 JYP의 연기자 연습생이 되었습니다.

특히 2018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순수하고 해맑은 매력 덕분에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신입 비서답게 열정과 의욕이 가득하면서도 눈치가 없고 철없는 모습을 보여주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지요.

앞서 귀엽고 밝은 역할을 맡아오던 표예진이 최근에는 '불륜녀' 이미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SBS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VIP'에서 불륜녀 역할로 등장한 것인데요.

'VIP' 8회 방송에서는 이제까지 베일에 싸여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남자 주인공 이상윤의 불륜녀가 표예진으로 밝혀져 충격과 함께 화제를 모았습니다. 더불어 사랑스러운 이미지였던 전과 달리 비밀과 루머를 가진 복합적인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 표예진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기도 하지요.

한편 표예진은 최근 공개 열애를 이어오던 배우 이현우와 결별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앞서 두 사람은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점'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지난해 9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인이 되었지만 열애 시작 1년 6개월 만인 최근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속 반전 인물로 등장해 화제가 되던 날 실제 연인과의 결별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표예진은 예상치 못한 화제의 인물이 되었는데요. 연기 활동을 통해 다양한 변신과 인상 깊은 연기로 더욱 주목받는 배우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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