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온 증명사진 때문에 법원 연락까지 받았다는 여배우, 알고 보니 걸그룹 출신?

 

 각종 필터를 사용해 사진을 찍는 것에 익숙한 요즘 있는 그대로 내 모습을 찍어주는 증명사진은 대체로 굴욕을 선사하는데요. 그 어렵다는 증명사진에서조차 역대급 비주얼을 자랑하며 화보급 증명사진을 촬영한 스타들이 있지요.

 

역대급 증명사진으로 법적 분쟁까지 

 증명사진에서도 굴욕 없는 미모를 선보인 스타들 가운데서도 유독 눈에 띄는 역대급 사진이 있는데요. 해당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역대급 증명사진'으로 불리며 큰 화제가 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퍼가면서 가짜 신분증에 사용되며 범죄에 악용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나 인터넷 중고거래 등에서 사기 피해자들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너무 잘 나온 증명사진 때문에 법적 분쟁까지 휘말린 주인공은 바로 배우 이주빈입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통해 비중 있는 조연을 맡으며 배우로서 한발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걸그룹 레인보우 데뷔조 출신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이주빈은 사실 데뷔 전 DSP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있으면서 걸그룹 '레인보우'의 1기 멤버로 발탁되어 보컬을 맡았으나 데뷔가 지연되면서 탈퇴했습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눈에 띄는 미모로 유명했던 만큼 데뷔했다면 입덕 멤버가 되었을 듯하네요.

아쉽게도 이주빈이 가수로서 활동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대신 많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가수들의 뮤즈가 되었는데요. 특히 2017년 블락비의 yesterday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뛰어난 미모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이주빈은 여신급 미모 덕분에 연습생 생활을 접은 뒤에도 꾸준히 광고 모델로 활동해 갈 수 있었는데요. 그러던 중 호흡이 긴 바이럴 광고를 촬영하면서 연기에 몰입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다시 연기자의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적은 비중이지만 눈에 띄는 비주얼

이후에는 역할의 크기와 상관없이 단역부터 보조출연 아르바이트까지 가리지 않고 연기 경험을 쌓기 위해 노력해 갔는데요. 드디어 2018년 스타 작가 김은숙이 집필한 '미스터션샤인'의 오디션에 통과하며 본격적인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이주빈은 미스터 선샤인에서 친일파 외부대신 이세훈의 소실인 계향 역으로 출연해 극 초반 신 스틸러로 활약했는데요. 한복을 입고도 가려지지 않는 우월한 비율과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어 OCN '트랩', KBS '하나뿐인 내 편'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지요. 특히 하나뿐인 내 편에 이주빈이 알바생으로 등장한 방송한 날에는 포털사이트에 '하나뿐인 내편 알바' 등이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하며 이주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덕분에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이주빈의 일상 모습도 함께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런 여신급 미모 때문에 증명사진 역시 때아닌 법적 분쟁까지 휘말리게 된 것 같네요.


배우로서 한 걸음 더

이주빈은 '멜로가 체질'이 종영하자마자 새로운 작품인 KBS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의 촬영으로 바쁜데요. 작품 속에서 절세 미모의 기생 매화수 역을 맡아 열연 중입니다.

앞서 '미스터션샤인'을 통해 적은 분량임에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이주빈의 한복자태를 다시 보게 될 기회이기도 한데요.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이주빈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보다 매력적인 배우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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