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성인배우가 한 예능에 출연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아 화제입니다. 4년 차 성인배우인 이수는 최근 '언니한텐말해도돼'에 출연해 이전 연애에서 자신의 직업을 알게 된 전남친이 악담을 퍼부으며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했다고 고백했는데요. 대기업을 다니던 전남친이 이수가 성인배우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역겹다" ,"천박하다", "네가 내 인생을 망쳤다" 등 막말을 하고 결별을 통보한 것. 이 같은 트라우마를 갖게 된 이수는 이후 연애를 망설였고 현재의 남친이 적극 대시해오자 자신의 직업에 대해 먼저 공개했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남자친구는 이수의 직업을 이해했고 연애 1년 만인 최근 "결혼하는게 어떨까"라며 프러포즈까지 했지요. 다만 이수는 남자친구의 가족을 비롯한 주변사람들과 미래의 자녀까지 걱..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절로 웃음 지어지는 행복한 추억이 있나요? 짧은 순간이었지만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 중요한 순간 어떤가요? 또래 친구들이 만화를 볼 때 드라마를 보기 위해 점심시간에 몰래 집에 뛰어갈 정도로 드라마 덕후였던 여중생은 자신이 좋아하는 드라마의 주인공에게 사인을 받은 그 순간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경북의 작은 도시 김천에서 열린 사인회에서 수많은 인파 가운데서 직접 사인을 받고 사진까지 찍는 행운을 누린 여중생은 바로 배우 송윤아입니다. 1988년 중3이던 송윤아는 당시 주말드라마 '순심이'의 열혈 애청자였는데, 해당 드라마의 주인공인 김혜수가 김천에서 사인회를 연 것. 지방의 소도시에서 연예인을 볼 기회가 별로 없었기에 김혜수의 사인회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렸고 송윤아도 그중 하나였는데..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라는 말에도 예외는 있습니다. 세월도 비켜가는 미모를 자랑하는 여배우들이 그 주인공인데요. 다소 촌스러운 화장법에도 숨겨지지 않는 미모를 뽐내던 데뷔 초를 지나 전성기 시절 리즈로 불리던 꽃미모까지, 그들의 사전에 '흑역사'는 찾을 수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것은 바로 50세가 넘은 현재의 근황 사진. 리즈시절을 새로 정의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논란 가득한 50대 여배우들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봅시다. 51세 김혜수 초등학교 시절 국가대표 태권도 어린이 시범단으로 활동할 정도로 유단자였던 김혜수는 1985년 한 음료 광고에 태권소녀 역할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영화 '깜보'의 주연을 맡으면서 본격 연기 활동을 시작했는데, 특이하게도 16살 나이에 아역이 아닌 성인 연..
성형외과를 찾는 손님들은 대부분 특정 연예인의 사진을 제시합니다.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지닌 연예인들의 모습과 닮도록 해달라는 요구인데요. 전형적인 미인상으로 꼽히는 김태희, 윤아, 아이린의 사진은 늘 인기이지요. 한편 수년 전 대구에서는 연예인의 사진 대신 특정 성형외과가 큰 인기를 끈 적이 있습니다. 바로 대구 출신의 한 여배우가 해당 성형외과에서 쌍꺼풀 수술을 했다는 소문이 났기 때문. 의료기관의 특성상 환자들의 비밀유지가 필수이기 때문에 해당 정보에 대한 사실 유무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이 소문은 기성사실로 알려지면서 해당 성형외과는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소문 속 주인공은 대구 출신의 배우 손예진입니다. 초중고를 모두 대구에서 졸업한 손예진은 배우라는 꿈을 막연히 가지고 있었지만 워..
연예인에게 열애설과 공개 연애는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 대중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자유롭게 감정을 나누기도 어려운 데다 자신의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열애 사실에 가려지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반면 데뷔 초 열애설로 인해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경우도 있는데요. 'OO의 여자'나 'OO의 남자'같은 수식어로 대중들의 눈길을 끌었던 그들은 지금 연예계에서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제대로 알렸을까요? 하정우 여친 구은애 하정우와 구재이는 지난 2009년 열애를 인정한 이후 4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간 연예계 대표 커플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연애 당시 하정우는 영화 '추격자'와 '국가대표'가 연이어 흥행 대박을 치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배우의 반열에 오를 시기였던 반면 구재이는 당시 구은애라는 이름..
영화와 드라마의 경우 촬영장 섭외와 제작 일정에 따라서 대본상 순서와 다르게 촬영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배우들은 첫 만남에 상대 배우와 싸우거나 때리는 장면을 연기해야 하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하지요. 반면 첫 만남에 갑작스러운 키스신으로 난감했다는 배우들도 있는데요. 말도 한 마디 안 나눠본 상황에서 키스를 나눠야 했다는 남녀 배우의 키스신 촬영 후기가 눈길을 끕니다. 시나리오에 없던 신이 추가되면서 갑작스럽게 키스를 해야 했다는 주인공은 영화 '검사외전'의 주연배우 강동원과 그의 키스신 상대역을 맡은 배우 신혜선입니다. 2016년 개봉한 해당 영화는 개봉 당시 러브신이 드문 강동원의 진한 키스신으로 큰 화제가 되었고 동시에 상대역인 신혜선에 대한 관심도 높았습니다. 당시 신혜선은 단편영화와 단역..
엔터테인먼트산업이 지금과 같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기 이전 길거리 캐스팅은 연예인들의 일반적인 등용문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중 길거리에서 찍힌 사진이 패션잡지에 실리면서 연예계에 입문한 스타들도 많은데요. 지금의 SNS 스타와 비슷한 루트라고 할까요? 다만 패션잡지를 통해 모델 일을 시작했다고 해서 이후 연예계 활동까지 승승장구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오히려 소속사의 체계적 관리나 홍보활동이 없었기에 스스로 힘으로 기반을 닦아야 하고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소속사와의 계약 문제 등에서 억울한 상황을 겪기도 하지요. 대구 출신의 여대생 역시 서울에 놀러 왔다가 우연히 찍힌 사진 한 장으로 운 좋게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는데요. 힘든 무명시절을 끝내고 처음으로 영화의 주연을 맡았지만 소속사..
대부분의 아역배우들은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정하기도 전 엄마 손에 이끌려 방송국을 찾았다가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다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남이 시키는 연기가 아니라 스스로 하고 싶다는 연기 욕심을 가진 배우만이 성인 연기자로 자리 잡게 되는데요. 초등학생 때 이미 인생작이라고 불릴 만한 역대급 연기력을 선보인 오늘의 주인공 역시 당시에는 연기에 대한 특별한 고민 없이 '시키는' 연기를 했을 뿐이라고 합니다.'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는 연기로 관객들의 눈물을 쏙 빼놓은 주인공은 영화 '도가니' 속 청각장애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 김현수입니다. 2000년생인 김현수는 영화 '도가니'의 개봉 당시 12살 초등학생이었는데요. 그의 몰입도 높은 연기에 관객들의 마음은 흔들렸고 덕분에 영화 속 이야..
가수 이효리는 남편인 이상순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 시부모님을 꼽았습니다. 이상순을 만나기 전 2년마다 남자친구가 바뀌었다는 이효리는 '결혼하고 나서도 한 남자와 평생 살 수 있을까, 내가 바람을 피우면 어쩌지'라는 생각 때문에 쉽사리 결혼 결심을 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이상순과 연애하는 2년 동안 결혼과 인생에 대한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고 특히 "사이좋으신 이상순의 어머님 아버님을 보고 딱 이 사람이라고 결심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막내아들 상순을 둔 노부부가 조조할일 영화를 보러 다니실 정도로 금슬이 좋으시다. 이런 환경에서 산 사람이면 내가 평생 믿어도 되겠다 싶었다"라고 이상순과의 결혼을 결심한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실제로 이효리는 결혼 전부터 이상순의 부모님이 운영하시..
"고인 물은 썩는다"라는 격언에서 유래되어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고인물'이라는 신조어가 유행입니다. 이 말은 한 분야에서 오랜 시간 일한 사람을 두고 열정 없이 정체되어 있다는 부정적 의미로 쓰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자신의 분야에서 무척 높은 경지에 올랐다는 경의를 담아 긍정적으로 쓰이기도 하는데요. 연예계에서는 아역배우 출신의 스타들이 '고인물'의 대표 아닐까요? 아역배우들의 활동이 드물던 90년대 중학교 2학년 나이로 데뷔한 김소연은 올해로 27년 차 배우입니다. 나이에 비해 엄청난 연차를 자랑하지만 김소연에게서는 '고인물' 특유의 나태한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데요. 그녀의 '고인물' 시절은 오히려 데뷔 초였다고 하네요. 1994년 중2 소녀 김소연은 입상혜택으로 연기학원의 수강료를 면제해 준다는..
한국 가족드라마의 대모라고 불리는 김수현 작가의 깐깐한 연기 지적은 익히 알려진 바 있습니다. 연기력 갑으로 불리는 중견배우 김혜숙조차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에서는 너무 무서워서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했다. 50살이 넘어서 눈은 겨우 마주친다"라고 밝힐 정도이지요. 반면 대사의 토씨 하나도 틀리면 안 된다는 김수현 작가가 이례적으로 극찬한 아역배우가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방영된 KBS '엄마가 뿔났다'를 통해 수많은 시청자의 눈물을 쏙 빼놓은 '소라'의 놀라운 근황을 만나볼까요?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는 시청률 40%를 넘으며 국민드라마로 불렸던 만큼 방영 당시 큰 화제를 불러왔는데요. 특히 작품 속 류진이 전처와의 사이에서 얻은 딸이자 신은경을 새엄마로 받아들이는 소라 역을 맡은 아역배우 ..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거쳐 가수로 데뷔하는 아이돌이나 아역배우부터 시작해서 성인 연기자가 되는 경우까지, 최근 연예계 진출의 연령대는 점차 낮아지는 경향입니다. 그중에서도 무려 7살 때 SM엔터테인먼트의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는 사연은 눈길을 끄는데요. 당시 너무 어린 나이 때문에 캐스팅 제안을 거절하고 대신 친언니를 추천했다는 주인공은 배우 정수정입니다. 정수정은 미국에서 태어나 생활하던 중 7살이던 2000년에 잠시 한국에 들어왔다가 SM의 캐스팅 디렉터의 눈에 띄어 언니 제시카와 함께 길거리 캐스팅되었습니다. 다만 나이가 너무 어린 정수정은 연예계 진출을 미뤘고 언니인 제시카가 먼저 SM의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지요. 이후 제시카가 걸그룹 데뷔를 위해 연습생 생활을 하는 동안 정수정 역시 한국에 있는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