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한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연습생이 된 이후에도 끊임없는 경쟁과 훈련을 이어가야 하고, 실력은 물론 운까지 따라야 데뷔의 길이 열리지요. 하지만 그 어렵다는 걸그룹 데뷔의 길이 코앞에 왔음에도 팬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는 스타가 있는데요. 너무 예쁜 외모 때문에 걸그룹 데뷔에 실패했다는 억울한(?) 사연의 주인공을 만나봅시다. 억울한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매력적인 배우 이선빈입니다. 이선빈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오디션으로 선발되어 걸그룹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는데요. 중간에 데뷔 기회가 오기도 했지만 무산되면서 쇼핑몰이나 잡지의 모델, 영화 속 단역 등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4년 중국 드라마 '서성 왕희지'에서 비중 있는 조연..
'환불원정대'가 가요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예능프로를 통해 이효리가 즉흥적으로 조합한 '센 언니 모임'은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으면서 현실로 실제 그룹 결성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요. 환불원정대의 맏언니인 엄정화는 31일 아침 라디오프로에 출연해 "오늘 첫 만남"이라면서 "효리가 '놀면 뭐하니'에서 멤버들을 말하고 네 명이 모인 장면이 나왔는데, 보고 약간 전율이 오더라. 이 조합 자체가 너무 재미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는 엄정화의 무대 위 모습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인데요. 무대 위만큼이나 카리스마 넘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스크린입니다. 무대와 스크린을 종횡무진한 환불원정대 맏언니의 활약상을 잠시 꺼내볼까요? ..
일본의 대중문화계는 최근 "음악은 BTS에게, 영화는 기생충에게 밀려 한국에 추월당했다"라며 부러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엑스재팬의 음악에 열광하고 일본영화 '러브레터'가 흥행대박을 치던 90년대와 달리 요즘은 K팝과 K문화산업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또 한 가지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한국 배우가 일본 영화계를 주름잡고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고 있다는 놀라운 보도입니다. 한국에서 쌓은 배우로서의 입지와 명성을 잠시 내려놓고 일본 영화계의 신인으로 돌아갔다는 이 배우는 놀랍게도 단 2년 만에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94년생 아직 20대의 나이지만 연기경력이 무려 18년 차인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심은경입니다. 심은경은 어린 ..
아역 배우 출신의 연기자 중 많은 이들이 아역 활동 당시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아역 활동 당시 사랑받던 귀여운 이미지가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는데 장애물이 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인지 일부 배우들은 성인 연기자로서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다소 억지스럽게 섹시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가 부정적인 결과를 얻기도 하지요.이와 반대로 성인 연기자가 아역 연기를 맡아 호평을 받고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과 동년배인 배우들의 아역을 맡아 고등학생 혹은 중학생까지의 역할을 소화한 것인데요. 아역 이미지를 굳히는 것에 대한 부담을 안고 아역 연기에 도전한 용감한 배우들은 어떤 결과를 맞이했을까요? 『송혜교 아역, 한지민』배우 한지민은 데뷔작인 드라마 '올인'에서 송혜교의 아역을..
'성덕'이란 신조어는 성공한 덕후를 줄여 이르는 말로, 자신이 좋아하고 몰두해 있는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을 뜻합니다. 더불어 팬심을 가지고 좋아하던 스타와 만나거나 함께 일할 기회를 얻은 사람에게도 쓰는 말인데요. 영화 '왕의 남자' 개봉 당시 영화를 보고 주인공 이준기에게 푹 빠졌다는 이 여고생도 10여 년 후 성덕이 되었습니다. 성덕이 되어 이준기와 재회했다는 주인공은 바로 배우 문채원입니다. 문채원은 미녀가 많기로 유명한 대구 출신의 연예인 중 하나인데요. 문채원은 초등학교까지 대구에서 지내며 무용을 배우다가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서울로 이사를 오면서 체력적인 문제로 무용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강남의 청담중학교 1학년으로 입학한 문채원은 당시 사투리가 심해 놀림을 당할까 봐 말문을 닫았고 때문에 ..
한때 네티즌들 사이에는 이효리가 후배들에게 비켜달라는 소리를 너무 들어서 결국 제주도까지 비켰다는 농담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신인들의 경우 톱스타의 이름을 수식어로 내걸고 자신을 홍보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벌어진 상황인데요.톱배우 전지현 역시 수많은 후배들에게 이름을 빌려주어야 했지요. '3초 전지현'부터 '포스트 전지현', '리틀 전지현'까지 수많은 전지현 닮은꼴들의 근황을 만나볼까요? 포스트 전지현, 장희진전지현 특유의 긴 생머리와 가냘픈 몸매, 그리고 청순한 이미지를 꼭 빼닮은 장희진은 데뷔 초부터 가장 오랜 시간 '포스트 전지현'의 수식어를 달고 있던 배우입니다. 2003년 패션잡지의 표지모델로 데뷔한 장희진은 전지현 닮은꼴로 화제가 되면서 광고계를 섭렵했는데요. 다만 전지현에 버금가는 미..
2010년 개봉작 '아저씨' 이후로 무려 10년 넘게 차기작을 고르지 못하고 있는 배우 원빈. 최근 그가 논의 중이던 드라마 '불가살' 출연을 최종 고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은 다시 한번 좌절했습니다. 사실 배우 입장에서도 공백기가 워낙 길어지다 보니 차기작 선정에 대한 부담감도 함께 늘어나고 있을 텐데요. 이런 와중에 팬들이 원빈에게 '딱 맞는' 차기작을 대신 추천해 주었습니다. 팬들의 간절한 바람이 담긴 추천작은 바로 지난 2001년 개봉한 영화 '킬러들의 수다'의 속편입니다. 영화 '킬러들의 수다'는 원빈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한데요. 전문 킬러 4명이 등장해 의뢰받은 살인청부를 완벽히 해내는 줄거리이지요. 무엇보다 장진 감독 특유의 유머가 잘 녹아있어 살인청부라는 소재를 무겁지 않게 다룬 것..
예능프로를 통해 기획된 그룹 싹쓰리가 오는 25일 데뷔를 앞두고 화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재석, 이효리, 비는 연예계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톱스타이지만 각자가 맡은 부캐릭터 유두래곤, 린다G, 비룡으로 변신한 모습에서는 삐걱대는 합을 맞춰가는 신인 혼성그룹 그 자체이지요. 특히 센언니 린다G 빼고는 다 곪았다는 유두래곤과 비룡의 하소연과 매주 이어지는 '막내 비룡 찜쪄먹기'는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반전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룡이 과거 드라마 출연 당시 명치까지 파인 니트의상을 입은 장면을 두고 린다G와 유드래곤이 질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주기도 했는데요. 사실 연기 쪽으로 보자면 린다보다 비룡이 한수 위라고 하네요. 명치까지 단추 풀던 그 시절, 비룡무대 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영화 '아저씨'와 '타짜' 등 수많은 작품의 촬영지를 직접 섭외한 김태영 로케이션 매니저는 인터뷰를 통해 하루 15~16시간씩 차를 타고 이동하며 장소 섭외에 공을 들인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장시간 운전으로 체력적으로 지치고 촬영 허가를 받기 위해 전전긍긍하다 보면 힘들 때도 많지만 영화의 이야기를 담아낼 적절한 장소를 찾았을 때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공들여 섭외한 영화 촬영지에 영화 상영 이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 나온 초원 사진관, '뷰티 인사이드'에서 한효주의 직장으로 나왔던 인천의 카페 겸 빈티지 가구 스튜디오 등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로 자리매김했지요. 특히 영화 속 배우들의 맛깔나는 먹방과 함께 화제가 ..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그리고 틱톡으로 이어지고 있는 SNS 인기의 계보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종착지는 원조 SNS로 불리는 싸.이.월.드 지금 SNS 감성의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는 싸이월드에는 유난히 감성 폭발하는 게시글들이 많았습니다. 당대를 거쳐온 스타들 역시 수많은 레전드 짤을 남긴 곳인데요. 시대를 풍미한 싸이월드 감성 대표주자들의 현재 근황을 찾아보았습니다. 눈물셀카 채연 채연의 눈물셀카는 싸이월드의 감성을 대표하는 레전드짤입니다. 당시에 대해 채연은 "그 당시 난 심각했다는 게 함정"이라며 진지한 게시물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해당 게시물은 수많은 패러디를 낳는 유머코드가 되었고 심지어는 채연 본인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패러디물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2006년 게재된 ..
즐거운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모두가 충족되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함께 떠나는 여행 친구가 가장 중요합니다. 웬만큼 죽이 잘 맞는 친구가 아니고서는 여행 중 불평불만이 터지거나 싸움이 날 수밖에 없지요. 24살, 34살, 33살 남자 셋이 떠난 섬 여행은 듣기만 해서는 참 재미없는 여행이었을 것 같은데요. 사진 속 그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편안하고 행복해 보이네요. 여행 중 우연히 만난 톱배우 전도연과 사진 한 장을 찍고 행복해하던 세 남자의 근황을 알아볼까요? 술 냄새 나는 최고령 멤버 황정민 사진 속에서 술 냄새를 풍기고 있는 최고령 멤버는 배우 황정민입니다. 최근 황정민은 한 라디오 프로에 출연해서 당시 여행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황정민은 "그때는 저나 승우 씨보다 지진희 ..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쌍문동 멤버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최근 이동휘는 자신의 SNS에 쌍문동 멤버 중 박보검, 고경표, 혜리, 류혜영과 함께 만난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여전한 우정을 자랑하는 해당 게시물에는 반갑다는 댓글과 함께 "왜 정환이네 형제만 왕따시켰냐"라는 귀여운 불만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정봉이와 정환이가 어디서 뭘 하는지 찾다 보니 궁금해진 멤버들의 근황, 어느새 쌍문동을 떠난 지 5년이 되었다는 그들의 반가운 모습을 찾아보았습니다. 6수생 덕후 정봉 안재홍 대입 6수생인데 여전히 공부보다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집안의 골칫덩어리였던 정봉. 우표, 영화 포스터, 복권 등을 수집하는 덕후기질과 다양한 기행을 벌이는데도 불구하고 사랑스러움을 잃지 않는 정봉 캐릭터는 안재홍 배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