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손이 뭐예요? 유출사진인 줄 알았다는 작품 속 커플 셀카

로맨스를 다룬 작품에서 8할은 남녀 주인공들의 케미가 아닐까요? 픽션인 걸 알면서도 두 사람의 멜로에 빠져들기 위해서는 찐사랑이 의심될 정도로 자연스러운 커플연기가 필수이지요. 그래서인지 작품 속 소품으로 등장하는 남녀 주인공들의 커플사진 역시 리얼 그 자체입니다.

사랑하는 연인 앞에서 일상을 긴장이 모두 풀린 채 다소 푼수끼 넘치는 장난꾸러기로 변한 남녀의 모습. 아닌 줄 알면서도 빠져들게 되는 찐케미 커플들의 설렘유발 셀카들을 만나볼까요?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정우성-손예진

배우 정우성과 손예진의 리즈시절 미모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영화 속에서 여주인공 수진이 알츠하이머에 걸리면서 집안 곳곳에는 기억을 되살리기 위한 사진과 메모가 가득해지는데요.

사진 속 철수와 수진의 모습은 오래된 연인의 자연스러움과 포스가 물씬 풍깁니다. 솔직 발랄한 수진의 캐릭터와 남들 앞에서는 속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수진 앞에서만큼은 무장해제되는 철수의 귀여움도 돋보이네요.

스티커 사진을 찍을 때는 특히나 얼굴을 막 쓰는 편이라는 이 커플. 두 사람의 찐케미가 그립다면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보며 한바탕 울어보는 것도 추천!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장혁-전지현

'엽기적인 그녀'의 두 번째 시리즈가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한 영화 '내 여친소'에서 전지현은 실제로 당차고 발랄하면서도 조금은 엽기적은 여자친구의 캐릭터를 다시 한번 그려냈습니다. 그럼에도 무려 220만의 관객을 모으고 흥행한 것은 긴 생머리를 날리는 전지현의 리즈 미모 덕분이었을까요?

최소한 이 영화는 극장판 '전지현 CF'불러도 될 만큼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여경 역할인 전지현이 경찰 제복은 물론 중세 드레스까지 입고 나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지요.

그 가운데 또 하나의 볼거리는 바로 장혁과의 리얼한 커플 케미! 민낯의 전지현과 짧게 깎은 헤어스타일의 풋풋한 장혁은 지금 봐도 참 어울리는 연인의 모습이네요. (현재 전지현의 남편이 장혁과 닮은 꼴인 건 재밌는 우연 중 하나)


드라마 내일 그대와

신민아-이제훈

타임슬립이라는 소재와 멜로를 조합해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낸 드라마 '내일 그대와'. 해당 작품은 무엇보다 배우 신민아와 이제훈의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되었지요.

해당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난 사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두 사람은 완벽한 커플 케미를 보여주었는데요. 봄 햇살 같은 따스한 색감을 영상과 함께 자연스러우면서도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습니다.

타임슬립이라는 판타지 소재를 이끌어가느라 달달한 로맨스를 잠시 소홀한 탓인지 시청률은 15%대로 부진했던 이 작품. 하지만 유소준과 송마린 역의 두 배우가 완벽 케미를 선보인 덕분에 팬들 사이에는 "소마커플만 남았다"라는 말이 남기도 했지요.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박신혜-정용화

2009년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이어 2011년 두 번째로 커플 호흡을 맞춘 박신혜와 정용화. 드라마 속에서는 각각 기타천재와 가야금 신동을 맡아 풋풋한 대학생 커플의 사랑을 표현했지만 현실 속 두 사람의 관계는 찐우정 뽐내는 절친사이라고 하네요.

워낙 자연스럽게 연기를 잘해서 일까요? 두 사람은 드라마 방영 직후 실제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는데요. 이후에도 박신혜는 정용화가 출연한 리얼리티 프로에 출연하기도 하는 등 의리로 맺어진 절친사이를 인증했습니다.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아이유-조정석

선한 인상과 웃음기 가득한 밝은 표정이 닮은 듯 보이는 아이유와 조정석. 지금은 왠지 남매케미가 어울리는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드라마 '최고다이순신'을 통해 달달한 로맨스의 남녀 주인공으로 만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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