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전교 1등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10년 전 SNS에 올라온 한 고등학교의 전교 1등 사진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한 여고생이 체육복 차림으로 버스 정류장에서 공부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작성자는 사진과 함께 "등교 이래 2학년 전교 1등은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다. 체육 수행평가를 위해 하루에 2시간씩 연습하는 멋진 분"이라며 "이 분이 서울대 가는 거에 전재산을 걸겠다"라는 글을 게재했습..
한국 가족드라마의 대모라고 불리는 김수현 작가의 깐깐한 연기 지적은 익히 알려진 바 있습니다. 연기력 갑으로 불리는 중견배우 김혜숙조차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에서는 너무 무서워서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했다. 50살이 넘어서 눈은 겨우 마주친다"라고 밝힐 정도이지요. 반면 대사의 토씨 하나도 틀리면 안 된다는 김수현 작가가 이례적으로 극찬한 아역배우가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방영된 KBS '엄마가 뿔났다'를..
대부분의 여배우들에게 졸업사진은 흑역사가 되지만 모태미모를 자랑하는 이들에게는 반대로 이를 인증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얼짱' 출신 연예인들의 학창시절 사진은 진한 메이크업이나 화려한 조명 없이도 청순하고 깨끗한 미모를 자랑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유난히 얼짱들이 모여있다는 선화예고의 얼짱 계보가 화제입니다. 예술적 재능은 물론 미모까지 완벽하다는 선화예고 얼짱들을 만나볼까요? 박한별-황정음..
"고인 물은 썩는다"라는 격언에서 유래되어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고인물'이라는 신조어가 유행입니다. 이 말은 한 분야에서 오랜 시간 일한 사람을 두고 열정 없이 정체되어 있다는 부정적 의미로 쓰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자신의 분야에서 무척 높은 경지에 올랐다는 경의를 담아 긍정적으로 쓰이기도 하는데요. 연예계에서는 아역배우 출신의 스타들이 '고인물'의 대표 아닐까요? 아역배우들의 활동이 드물던 90년대 중학교 2..
신인시절 배우들의 오디션 경험담은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우 이엘은 "너는 에로틱 스릴러나 해야겠다"라는 막말을 듣고 눈물을 쏟았고, 배우 박성웅은 "너네 회사는 건달만 키우냐"라는 말을 듣고도 회사 입장을 생각해 참고 나왔다고 밝혔지요. 갓 소속사와 계약하고 드라마 오디션을 보러 다니던 신인 여배우 역시 황당한 폭언을 들었습니다. 오디션에 참가하고 며칠이 지나 해당 드라마의 캐스팅 디..
성형외과를 찾는 손님들은 대부분 특정 연예인의 사진을 제시합니다.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지닌 연예인들의 모습과 닮도록 해달라는 요구인데요. 전형적인 미인상으로 꼽히는 김태희, 윤아, 아이린의 사진은 늘 인기이지요. 한편 수년 전 대구에서는 연예인의 사진 대신 특정 성형외과가 큰 인기를 끈 적이 있습니다. 바로 대구 출신의 한 여배우가 해당 성형외과에서 쌍꺼풀 수술을 했다는 소문이 났기 때문. 의..
여자 연예인이라면 한 번씩 거쳐간다는 성형설과 과거사진 논란. 특히 학창시절 졸업사진과 동창들의 증언은 여자 연예인들의 흑역사를 만들어내곤 하는데요. 이와 반대로 연습생 시절 프로필 사진 때문에 성형설에 휘말린 스타가 오히려 졸업사진과 동창들의 증언 덕분에 모태미녀로 인증받은 사연이 눈길을 끕니다. 통통한 젖살과 촌스러운 메이크업 때문에 성형설에 휘말린 주인공은 레드벨벳의 멤버이자 신인 연기자인 아이..
최근에는 SNS나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데뷔 아닌 데뷔를 한 일반인들이 연예인 못지않은 유명세와 인기를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일반인들이 단기간에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 셀럽이 되는 데는 TV 출연이 가장 빠른 길이었습니다. 그중 tvN에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방영된 '화성인 바이러스'는 그야말로 일반인 출연자들의 하드캐리로 큰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인데요. 방영 당시 실시간..
학창시절 확고한 꿈을 가지고 진로를 선택하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대부분은 자신의 입시 성적에 따라 가능한 점수대에 있는 학교와 학과를 선택합니다. 이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부모님의 추천. 보다 안정적인 직장, 취업이 보장된 학과를 권유하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가기 마련이지요. 교장선생님으로 퇴임한 아버지와 보수적인 어머니 밑에서 장남으로 태어난 오늘의 주인공 역시 부모님의 뜻에 따라 공대생..
과거에는 연예인들이 나이를 숨기거나 속이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주로 여자 연예인들이 한두 살 나이를 줄여 프로필에 기재한 것인데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세상이 된 요즘은 나이를 속이는 연예인이 드문 데다가 심지어 본인의 나이보다 높게 속여 데뷔한 이 여배우의 사연은 참 특이합니다. 데뷔 당시 1993년생으로 알려졌다가 뒤늦게 1994년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주인공은 배우 진세연입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눈에 띄는 신 스틸러 한 명이 탄생했습니다. 드라마 '사랑의불시착'에서 유창한 북한 사투리 실력으로 눈길을 끌더니 코믹 사극 '철인왕후'에서 확실한 감초 연기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주인공은 배우 차청화입니다. 어린 시절 대통령, 정치인, 변호사를 꿈꿨다는 차청화는 전교회장을 도맡을 정도로 많은 사람 앞에 나서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배우의 꿈도 키우게 되었고 부모님께 허락도 받지..
일찍이 철든 아이들은 또래보다 의젓한 모습이 보기 좋으면서도 어쩐지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나이답게 떼도 쓰고 말썽도 부려야 하지만 집안 사정이나 부모님 눈치를 보느라 감정을 숨긴 아이들은 큰 상처를 알고 살아갈 수밖에 없지요. 결식아동 급식카드로 끼니를 때우던 아이는 '웃는 표정' 말고는 지을 수 있는 표정이 없었습니다. 이혼 후 혼자 남매를 키우느라 고군분투하는 엄마를 생각하며 힘든 내색을 할..
성공한 사람의 곁에는 시기와 질투가 따라오기 마련. 하지만 어쩐 일인지 단기 알바부터 계약직과 베테랑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협업하는 영화계에서 봉준호 감독의 성공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이는 없습니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지만 털면 털수록 미담만 나온다는 봉준호 감독의 대표적 미담 몇 가지만 만나볼까요? 대배우 송강호를 캐스팅한 신인감독 2000년 영화 '플란다스의 개'로 장편 영화 첫 데뷔를 한 봉준호..
존 레논과 오노 요코, 오귀스트 로댕과 카미유 클로델, 이들은 위대한 천재와 그의 뮤즈로 유명한 세기의 커플들입니다.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우는 동시에 서로에게 예술적 영감을 불어 넣는 존재가 되는 것만큼 돈독한 관계가 또 있을까요? 문소리♥장준환 감독과 배우 커플의 대표를 꼽으라면 문소리-장준환 부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장준환(1970)은 2003년 '지구를 지켜라'로 데뷔하여 2013년 '화이', 2017년 '1987' 등을..
어린 시절 장래희망은 하루에도 열두 번씩 바뀌기 마련입니다. 하고 싶은 것이 많아서이기도 하고 반대로 하고 싶은 일을 구체적으로 찾지 못해서이기도 하지요. 오늘의 주인공 역시 스스로 원하는 꿈을 정하지 못하던 때가 있었는데요. 어떤 꿈을 갖기도 전에 우연히 들어선 길이 평생 직업이 되었습니다. 스무 살이 되자마자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20년 넘게 열일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주인공은 배우 배두나입..
워낙 일자리 구하기 어려운 시대를 타고나다 보니 요즘 20대에게 '청춘의 낭만'은 사치스러운 말이 되었습니다. 이 시대 청춘들에게 20대란 이력서에 한 자라도 더 적기 위해 스펙을 쌓아야 할 시기일 뿐이지요. 20살에 일을 시작한 이 청년 역시 5년 동안 생일, 명절, 크리스마스, 연말을 모두 일터에서 보냈습니다. 일거리가 없을까 봐 늘 불안하다는 주인공은 바로 배우 조병규입니다. 어린 시절 축구선수를 꿈꿨던 조병..
"아역 시절부터 지금까지 30년이나 배우 생활을 하셨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한 번도 대중들로부터 눈 밖에 난 적이 없었다. 그건 어디서 나온 힘일까?" 배우 손예진이 존경심을 가득 담아 애정을 드러낸 해당 발언 속 주인공은 바로 배우 김혜수입니다. 경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쌓이는 것이지만 대중들의 사랑과 후배들의 존경은 시간이 갈수록 유지하기 어려운 일인데요. 시상식장을 팬미팅 현장으로 만들 정도로 김혜..
이상형과 현실 연인은 다릅니다. 오히려 이상형과 정반대인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기도 하는 것이 운명의 장난 같은 현실 연애이지요.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이상형을 밝혀온 여배우들 역시 이상형과는 전혀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왠지 모를 배신감이 느껴지는 여배우들의 이상과 현실을 만나볼까요? 이나영 배우 이나영은 결혼 전 다수 인터뷰를 통해 남자의 외모를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믿음이 가는..
일부 연예인들의 병역기피 논란은 성실하게 병역의무를 다한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깁니다. 병역 의무를 다하는 동안 대중들에게 잊힐까 봐 두렵다는 변명도 취업 준비를 중단하고 군 입대를 하는 청년들에게 핑계로 들릴 뿐이지요. 반면 연예계 활동을 더 잘하기 위해서 군 입대를 선택했다는 용기 있는 청년이 있습니다. "혜택받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떳떳하게 할 건 하고 싶었다는 주인공은 배우 박..
과거 한 예능 프로에서 혼전순결주의자인 여성의 고민 사연이 소개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사연자는 평소 남자친구에게 혼전순결을 원한다는 자신의 가치관을 밝혀왔지만 남자친구는 "네가 계속 거부하면 헤어져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고 결국 남자친구와 관계를 이어가고 싶었던 사연자는 자신의 신념을 꺾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혼전순결은 반드시 지켜야 할 덕목은 아니지만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존중받아야 할 선..
누구에게나 한 번쯤 찾아오는 인생의 위기에 단 한 사람만이라도 진심으로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힘든 시간을 극복할 힘은 충분합니다. 그때 나를 믿고 내 손을 잡아준 이가 사랑하는 배우자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오랜 무명시절 때문에 부모님마저 다른 일을 찾아보라고 권유한 그때, 아내가 나서서 "제 남편을 믿어주세요"라고 말해주었다는 복받은 남편은 장항준 감독입니다. 서울예전 연극과 출신인 장항준 감독은 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뜨겁습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기존 웹툰 팬들의 높은 기대감 때문에 부담감을 안고 시작한데다 국내에서 잘 시도되지 않던 크리처 장르라는 점에서도 우려가 많았는데요. 우려를 무릅쓰고 '스위트홈'은 흥행 대박을 쳤습니다. 영상 콘텐츠 순위 제공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2020년 12월 25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3위,..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라는 수식어답게 회를 거듭할수록 극단적으로 전개되는 스토리는 논란을 불러오기도 하는데요. 다만 '막장'이라고 욕하는 시청자들도 출연자들의 연기력에 대해서만큼은 반론이 없습니다. 그중 시즌 1의 엔딩까지 4회를 남겨두고 '천서진' 역의 김소연에게 반격을 선언한 남편 하윤철이 눈길을 끕니다. 윤희 역의 유진과 교제하던 대학생 시절을 연기하는 장면..
초등학생 때부터 오디션에 도전한 끝에 중1 때부터 대형 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서 중3의 나이에 가요계에 데뷔한 아이돌이라면, 일찍부터 연예인이라는 꿈에 확신이 있지 않았을까? 해당 질문에 당당히 NO라고 답한 스타가 있습니다. 초등학생 시절 진짜 꿈은 '교사'였다고 밝힌 주인공은 가수 선미입니다. 경주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높은 성적을 유지하면서 전교 회장까지 맡을 정도로 우등생이었던 선미가..
배우들의 무명시절 설움을 참 다양하고도 처절합니다. 소속사도 없이 직접 명함을 돌리고 오디션에 도전했지만 서류에서부터 떨어져 오디션의 기회조차 얻기 힘들었다는 이 배우 역시 무명시절이 꽤 길었던 스타 중 하나인데요. 다만 그는 "더 힘든 연기 지망생들도 많은데 힘든 얘기를 하는 게 조심스럽다"라면서 본인은 운이 좋은 편이라고 말합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확신을 가지고 배우의 꿈을 밀고 나갔다는 주인공은 배우..
전형적인 미남 미녀로 꼽히는 배우들 가운데는 워낙 눈에 띄는 미모 때문에 오히려 연기력이 가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화려한 이목구비보다는 어떤 역할이든 소화 가능한 도화지 같은 얼굴이 '배우상'이라는 말도 있지요. 이와 반대로 너무 뛰어난 연기력 때문에 미모가 가려진 스타도 있습니다. 영화계에 데뷔하자마자 각종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쓴 배우 황정민은 데뷔 초부터 굳어진 '연기파'의 이미지 때문에 명..
모델 출신의 배우가 대세가 된 시기가 있습니다. 직업적 수명이 다소 짧은 모델들에게 배우는 새로운 기회가 되었고 수많은 모델들이 런웨이를 떠나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모델로서의 인지도와 런웨이 경험은 확실히 여느 신인배우들에 비해 유리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다만 진정한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찾아오는 법. 우연히 찾아온 기회를 덥석 잡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오롯이 본인의 실력이겠지요. 모델 시절 매니저를..
29살 성인배우가 한 예능에 출연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아 화제입니다. 4년 차 성인배우인 이수는 최근 '언니한텐말해도돼'에 출연해 이전 연애에서 자신의 직업을 알게 된 전남친이 악담을 퍼부으며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했다고 고백했는데요. 대기업을 다니던 전남친이 이수가 성인배우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역겹다" ,"천박하다", "네가 내 인생을 망쳤다" 등 막말을 하고 결별을 통보한 것. 이 같은 트라우마..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절로 웃음 지어지는 행복한 추억이 있나요? 짧은 순간이었지만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 중요한 순간 어떤가요? 또래 친구들이 만화를 볼 때 드라마를 보기 위해 점심시간에 몰래 집에 뛰어갈 정도로 드라마 덕후였던 여중생은 자신이 좋아하는 드라마의 주인공에게 사인을 받은 그 순간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경북의 작은 도시 김천에서 열린 사인회에서 수많은 인파 가운데서 직접 사인을 받고 사진까지..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라는 말에도 예외는 있습니다. 세월도 비켜가는 미모를 자랑하는 여배우들이 그 주인공인데요. 다소 촌스러운 화장법에도 숨겨지지 않는 미모를 뽐내던 데뷔 초를 지나 전성기 시절 리즈로 불리던 꽃미모까지, 그들의 사전에 '흑역사'는 찾을 수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것은 바로 50세가 넘은 현재의 근황 사진. 리즈시절을 새로 정의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논란 가득한 50대 여배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