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남성 마음 흔들던 레전드 누나들의 결혼생활

29살 성인배우가 한 예능에 출연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아 화제입니다. 4년 차 성인배우인 이수는 최근 '언니한텐말해도돼'에 출연해 이전 연애에서 자신의 직업을 알게 된 전남친이 악담을 퍼부으며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했다고 고백했는데요. 대기업을 다니던 전남친이 이수가 성인배우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역겹다" ,"천박하다", "네가 내 인생을 망쳤다" 등 막말을 하고 결별을 통보한 것.

이 같은 트라우마를 갖게 된 이수는 이후 연애를 망설였고 현재의 남친이 적극 대시해오자 자신의 직업에 대해 먼저 공개했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남자친구는 이수의 직업을 이해했고 연애 1년 만인 최근 "결혼하는게 어떨까"라며 프러포즈까지 했지요. 다만 이수는 남자친구의 가족을 비롯한 주변사람들과 미래의 자녀까지 걱정된다며 결혼에 대해 망설이는 모습인데요.

성인배우나 성인잡지의 모델 등은 직업의 특성상 사회적 시선 때문에 결혼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성인물 관련 모델이나 배우들 가운데는 결혼생활을 포기했다고 밝힌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 진정한 인연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성공한 케이스도 있다고 하는데요.


아오이소라

2000년대 일본 AV시장의 레전드 배우 아오이소라는 국내 남성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고등학생 때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성인잡지 모델로 캐스팅된 아이오소라는 이후 AV 배우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2004년 일본의 대형 AV제작사 S1이 설립되면서 이곳의 간판 여배우로 활약했지요.

2000년대 한일 남성들의 사랑을 온몸으로 받던 아오이소라는 2018년 1월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을 계속 동경해왔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멋진 가정을 이루는 꿈을 그려왔다"면서 결혼소식을 전했는데, 이어 남편에 대해 "미남도 아니고 부자도 아니지만 AV배우라는 직업을 개의치 않은 사람이고 나의 불안을 단번에 없애준 사람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아오이소라가 고마워 마지않는 그의 남편은 도쿄 시부야의 한 나이트클럽 DJ출신으로 트랙메이커이자 편곡자로 활동 중인 DJ NON입니다. 두 사람은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축하를 동시에 받으며 부부가 되었고 같은 해 12월 쌍둥이의 임신소식을 전했습니다. 당시 아오이소라는 "'아이가 불쌍하다'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불행과 행복의 결정은 다른 사람이 아닌 아이 자신이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현재 아오이소라는 육아에 전념하면서 SNS로 팬들과 소통 중인데요. 아이들의 얼굴은 공개하지 않으며 중국에서의 활동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파니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의 배우 이파니는 데뷔 직후 이름이 알려지자마자 결혼소식을 전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2006년 이파니는 국내 플레이보이 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는데요. 당시 이파니는 모델이라는 직업에 진지한 꿈을 가졌다기보다는 부모의 이혼으로 일찍이 혼자 생계를 책임지고 살면서 '상금 천만 원'이라는 문구에 설득당해 도전했기에 미련 없이 일 대신 결혼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과거에 찍은 누드 촬영물이 재서비스되면서 부부사이에 갈등이 생겼습니다. 결혼 전 이미 이파니의 모델이력을 알고 있었지만 막상 결혼 생활을 하게 되자 갈등의 씨앗으로 불거진 것인데요. 처음 남편과 생긴 갈등은 시어머니와의 갈등으로 이어졌고 결국 두 사람은 결혼 1년 6개월 만인 2008년 이혼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파니는 "플레이보이 모델 활동이 이혼의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지만 상황을 만들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혼 후 아들을 친척 집에 맡기고 생계유지를 위해 모델이자 배우로 활동을 이어가던 이파니는 2012년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재혼하면서 아들을 데려와 새로운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되었는데요. 다만 서성민과의 사이에서 딸이 태어나고 결혼 6년 차가 될 때까지도 시댁의 허락을 받지 못해 연락을 끊고 지내는 상황이었습니다.

지난해 이파니와 서성민은 예능프로 '애들생각'에 출연해 사춘기 아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혼과 재혼, 모델활동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 등으로 힘든 와중에도 두 자녀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부부의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신재은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회사원'이라는 수식어로 데뷔한 모델 신재은은 2018년 개인 SNS를 통해 한 사진작가로부터 DM을 받아 모델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촬영한 '섹시콘셉트'의 사진이 개인화보집으로 판매되어 소위 대박을 치면서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는데요. 같은 해 8월 맥심의 표지모델이 되었고 해당 잡지가 주간잡지 판매순위 1위 및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면서 그야말로 섹시스타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후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한편, 뮤직비디오 출연과 홈쇼핑을 통한 속옷 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신재은은 연예인보다 더 바쁜 모델겸인플루언서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난해 갑작스럽게 발표한 결혼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적이었는데요.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한 발리 화보집을 출판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결혼을 선언했습니다.

삼성반도체 과장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신재은의 남편은 다행히 신재은의 직업적 행보를 적극 응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악플러들이 나서서 결혼생활과 모델활동을 연결 지어 태클을 걸곤 하는데요. 지난해 12월에는 신혼여행지인 몰디브에서 촬영한 수영복 사진에 대해 한 네티즌이 "남편 허락 맡고 올리느냐", "시부모님이 봐도 괜찮은 사진인지요?" 등의 오지랖 발언을 했다가 신재은에게 "느그집이나 신경쓰세요"라는 사이다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신재은은 자신을 향한 도 넘은 악플에 대해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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