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로 오해받고 있는 배우의 충격적인 과거 사진

전형적인 미남 미녀로 꼽히는 배우들 가운데는 워낙 눈에 띄는 미모 때문에 오히려 연기력이 가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화려한 이목구비보다는 어떤 역할이든 소화 가능한 도화지 같은 얼굴이 '배우상'이라는 말도 있지요.

이와 반대로 너무 뛰어난 연기력 때문에 미모가 가려진 스타도 있습니다. 영화계에 데뷔하자마자 각종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쓴 배우 황정민은 데뷔 초부터 굳어진 '연기파'의 이미지 때문에 명품 피지컬이 가려진 경우이지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정민과 윤아의 투샷이 게재되었습니다. 드라마 '허쉬'의 촬영 장면을 우연히 목격해 촬영한 것인데, 사진 속 황정민은 걸그룹 센터 출신 윤아 곁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비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비주얼 맛집"이라며 두 주연 배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사실 황정민의 놀라운 비율은 팬들 사이에 이미 유명합니다. 무대인사 사진이나 촬영장 목격 사진 등에 등장하는 황정민의 모습은 그야말로 "연예인 실물"에 대한 현타가 오도록 만드는데요. 180cm 키의 황정민은 워낙 작은 얼굴과 긴 다리, 슬림한 몸매 덕분에 어떠한 스타일의 옷도 모델 못지않게 소화해냅니다.

덕분에 모델 출신의 배우 강동원, 주지훈 곁에서도 전혀 흑역사를 만들지 않았고, 본의 아니게 김성민 배우에게 흑역사를 남겨주기도 했지요.

또 유난히 슈트를 입는 역할을 자주 소화하면서 남다른 슈트핏을 자랑했고 유부남임에도 많은 여성 팬들을 설레게 하는 아재로 등극했습니다.

그리고 황정민의 황금비율보다 더 놀라운 것은 그의 또렷한 이목구비인데요. '술톤'으로 불리는 붉은 얼굴톤에 가려져 돋보이지 않았을 뿐 황정민은 조각미남 이정재에게도 밀리지 않는 미남형 얼굴입니다.

실제로 황정민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면 배우 원빈이 떠오를 정도로 정석 미남의 자질이 도드라지는데요. 예쁜 얼굴 덕분에 동네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했다는 황정민의 증언이 사실로 밝혀진 순간이지요.

서울예대 재학 중에도 동기인 류승룡, 정재영, 임원희 사이에서 유난히 미모가 돋보이던 황정민은 90년대 초반 본격 연극 무대에 나서면서 미모보다는 연기로 승부하는 '연기파'로 전향(?)했습니다.

연극무대에서 만난 아내와의 결혼사진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꽃미모를 뽐내던 때도 잠시, 점차 술톤의 피부를 가꾸어나가기 시작했지요.

어린 시절 뽀얀 피부와 꽃미모를 잃은 70년생 황정민은 나이가 들수록 농염하고 중후한 중년 배우의 매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51살 중에 가장 섹시하다는 배우 황정민의 날로 성장하는 비주얼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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