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유전자는 어디? 네 번 유산하고 어렵게 출산했다는 하희라 딸 미모 수준

연예계 대표 사랑꾼 최수종은 아내에 대한 남다른 배려와 사랑에 남다른 이유가 있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과거 한 예능 토크쇼에 출연한 최수종은 "사람들이 왜 그렇게 지면서 사느냐고 묻는데 이유가 있다"면서 "아내가 네 번이나 유산했는데 아내의 아파하는 모습을 옆에서 모두 지켜보면서 아내가 더 이상 힘들어하지 않도록 내가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습니다.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첫딸의 출산이 임박할 무렵 최수종은 아내가 출산할 병원을 답사해서 먼저 누워보기도 했습니다. 당시에 대해 최수종은 "누워서 새하얗고 차가운 병실을 올려다보니, 잘못하면 우울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풍선 등 장식을 이용해 병실을 화사하게 꾸민 사실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신발 끈 묶는 것조차 최수종이 해줄 정도로 극진한 보호를 받으며 7년 만에 얻은 부부의 귀한 첫딸 윤서 양은 이제 21살 성인이 되었습니다. 몇몇 예능 프로를 통해 얼굴을 공개한 바 있으나 지난 2013년 '글로벌홈스테이-집으로'에 출연한 이후 근황이 전해지지 않던 윤서 양은 최근 하희라의 SNS를 통해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화제가 되었지요.

하희라가 지난 8월 "가족,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게재한 짧은 동영상에서 21살 딸과 18살이 된 아들이 우월한 유전자를 뽐내며 등장한 것.

윤서 양의 폭풍성장 모습을 본 대중들은 '하희라와 똑닮은' 모습에 "아빠 유전자는 어딨느냐"라며 우스갯소리를 내놓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최근 최수종이 자신의 SNS에 공개한 투샷 속 윤서 양의 모습은 하희라의 리즈시절과 꼭 닮은 모습입니다.

하희라 역시 21살 당시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내 딸과 같은 나이인 21살. 그때 나는 어른이라고 생각했는데"라는 글을 적어 딸을 보면서 자신의 리즈시절을 떠올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하희라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젊음의행진' 진행을 맡으면서 최수종과 처음 만난 이후 1990년 개봉한 영화 '있잖아요비밀이에요'에 함께 출연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는데요.

사랑에 빠졌던 20대 아름다운 추억 속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딸의 모습을 보는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요? '사랑의 결실'이라는 표현은 이럴 때 쓰일 듯하네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