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불금이라는 단어가 익숙하지만 주 5일제가 시행되기 이전인 2000년대 초중반만 해도 토요일은 등교와 출근으로 바쁜 일상이 이어졌는데요. 당시 '신토불이, 신나는 토요일 불타는 이 밤'이라는 새로운 줄임말을 만들어 토요일 밤을 설레게 한 예능 프로가 있습니다. 2002년부터 1년여간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군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인데요. 가수와 배우 등 분야를 막론하고 연예계 선남선녀들이 출연해 짝을 이루고 게임을 펼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지요. 프로그램이 종영된 지 16년이 지난 지금 천생연분의 퀸카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이사도라 전혜빈 천생연분을 통해 가장 주목받은 수혜자를 꼽으라면 전혜빈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전혜빈은 당시 걸그룹 LUV로 활동 중이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더니 용기 있는 미인이 사랑까지 쟁취했습니다. 도도하고 새침할 것 같은 여배우들 가운데 의외로 먼저 고백해 결혼까지 골인한 스타들이 있는데요. 하늘 높은 줄 모른다는 여배우의 눈높이를 넘어선 능력자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이윤지 배우 이윤지와 남편 정한울은 환자와 의사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윤지의 남편 정한울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로 이윤지가 치과치료를 위해 들른 병원에서 처음 만난 것인데요. 당시에는 정한울이 마스크를 쓴 채 치료만 해서 얼굴조차 알아볼 수 없었으나 이후 두 사람은 지인이 결혼식에서 우연히 재회했고 이때 이윤지는 마스크를 벗은 정한울의 모습에 반하게 되었지요. 당시를 회상하며 이윤지는 남편에게 반한 이후 "매일같이 작업을 걸었다"라고 표현하기도 ..
90년대 말, 쎄씨, 키키, 피가로, 신디더퍼키 등 패션잡지가 한창 유행하던 시절 여학생이라면 누구나 학교에 친구들과 잡지를 돌려본 기억이 있을 텐데요. 잡지 속 뷰티정보나 코디활용법을 찾아 이쁜 옷들을 오려 수첩에 붙여서 나만의 패션잡지를 만들기도 했었지요. 한편 지금 보면 다소 난해한 패션을 소화했던 당시 패션잡지의 모델들이 지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 잡아 활동 중이기도 한데요. 그 시절 인기모델들의 엄청난 성장기를 만나볼까요? 공효진 무려 20%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종방연 당시 배우 공효진은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눈물을 펑펑 흘리기도 했는데요. 믿고 보는 흥행 보증수표가 된 공효진은 개성 있는 패션잡지에 모델로 활동하다 박예진, 김규리와 '여고괴담2'에 ..
배우들의 독특한 이력은 늘 화제가 되곤 하는데요. 김남주는 취준생들의 꿈인 공무원 생활을 3개월 만에 그만두고 모델로 데뷔했고 이시영은 찜질방에서 매점을 운영해 꽤 많은 수익을 냈다는 사실을 공개해 이슈가 되었지요. 최근 떠오르는 불륜녀로 주목받고 있는 이 배우 역시 특별한 이력의 소유자인데요. 연기의 꿈을 펼치기 위해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었다는 여배우를 만나볼까요? 자연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배우 표예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여친짤로 유명한 스타인데요. 연기활동을 하기 이전 표예진의 이력 역시 많은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꼽히는 승무원이었습니다. 표예진은 백석예술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2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이던 2011년 승무원으로 합격해 대한항공에서 근무했는데요. 합격 당시 나이는 무..
존 레논과 오노 요코, 오귀스트 로댕과 카미유 클로델, 이들은 위대한 천재와 그의 뮤즈로 유명한 세기의 커플들입니다.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우는 동시에 서로에게 예술적 영감을 불어 넣는 존재가 되는 것만큼 돈독한 관계가 또 있을까요? 배우 문소리♥장준환 감독 감독과 배우 커플의 대표를 꼽으라면 문소리-장준환 부부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장준환(1970)은 2003년 '지구를 지켜라'로 데뷔하여 2013년 '화이', 2017년 '1987' 등을 연출한 우리나라 대표 영화감독입니다. 특히 6월 항쟁을 최초로 다룬 '1987'을 통해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대종상 등을 휩쓸기도 했지요. 문소리(1974) 역시 1999년 '박하사탕'으로 데뷔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작품에 출연한 대표 여배우인데요. 2017년..
한국 영화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로 '형사'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실제로 김윤석, 김명민, 설경구, 황정민, 조진웅, 마동석 등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형사 역할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지요. 그중에서도 형사 역할로 단연 1순위인 연기자는 바로 김민재 배우. 김민재는 영화 시, 부당거래, 특수본, 연가시, 26년, 도희야, 우는남자, 베태랑과 드라마 리셋,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나쁜녀석들:악의도시, 추리의여왕 까지 무려 10편 이상의 작품에서 형사 역을 맡아 열연했는데요. 형사 전문 배우로 알려진 김민재가 최근 "도둑놈"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만나볼까요? 욕심 버리는 게 비법 현실 연기의 달인 대부분의 조연급 연기자들이 그러하듯 배우 김민재 역시 이름으로 기억되는 연기자는 ..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세 번째 커플이 탄생하였습니다. 시즌1의 이필모♥서수연 커플, 시즌2 오창석♥이채은 커플에 이어 시즌3의 커플 주인공은 바로 정준(41)♥김유지(28) 커플입니다. 정준은 90년대 하이틴 스타로 유명한 배우인데요. 1991년 MBC 드라마 '고개 숙인 남자'로 데뷔했으며,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에서 주인공을 맡아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 후 KBS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SBS 드라마 '임꺽정',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등에 출연하면서 2000년대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하였죠. 정준을 사랑에 빠지게 만든 김유지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앞서 정준과 김유지는 10월 24일 첫 방송된 '연애의 맛3'을 통..
연예계에 큰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커플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넘사벽으로 불리던 스타는 바로 33살 연하의 아내를 둔 방송인 유퉁이었는데요. 최근 유퉁의 33살 연하 몽골인 아내가 다른 남자와 결혼한 사실이 밝혀지며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2010년부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오던 두 사람은 슬하에 딸을 하나 두고 2017년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다만 아내가 비자 문제로 인해 혼인신고를 미루고 몽골에 머물게 되면서 떨어져지내게 되었고 그러던 중 몽골 현지의 남성과 혼인신고를 한 것입니다. 아내가 다른 남성과 결혼했다는 다소 충격적인 사유로 결별을 맞게 된 유퉁은 당분간 사업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히며 레스토랑 사업을 위해 필리핀으로 떠난 상황인데요. 넘사벽이었던 유..
김유정, 김소현, 김새론 등 아역 출신 배우들이 최근 성인 연기자로서도 안정적인 성장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받고 있습니다. 김유정은 5살, 김소현은 7살, 김새론은 10살 나이에 데뷔해 수많은 스타들의 어린 시절 모습을 연기했는데요. 특히 지난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빛에서 한가인의 아역을 맡은 김유정은 동그랗고 커다란 눈망울 덕분에 한가인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성인 연기자와 아역 사이의 높은 싱크로율로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명의 배우, 바로 드라마 '상어'에서 손예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배우 경수진인데요. 경수진은 데뷔 당시부터 손예진을 닮은 외모와 눈웃음 덕분에 '제2의 손예진'이라는 타이틀로 자주 소개되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2013년 드라마 '상어'를 통해 실..
현지인보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다는 방콕처럼 한국인에게 익숙한 여행지에 방문하면 낯선 여행지만의 설렘이 다소 반감되는 단점이 있지요. 때문에 최근에는 세계적인 명소보다는 보다 특별하고 숨겨진 여행지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말 그대로 숨겨진 여행지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렇듯 보물 같은 장소를 찾고 있는 여행객들에게 드라마나 예능 프로 속 배경들은 힌트가 되었고, 보물을 찾아 나선 수많은 이들이 몰려 이곳은 또 다른 명소가 되고 있지요. 한국인을 피하려 멀리 갔지만 여전히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다는 여행지들을 만나볼까요? 윤식당1 길리트라왕안 사실 해외 예능의 인기가 치솟은 게 이때가 아닌가 싶은데요. 중국에서 불법으로 표절한 예능이 나오기도 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죠. 윤식당의 인기가 높아지..
올해 할로윈의 최고 인싸캐릭터는 뭐니 뭐니 해도 말레피센트 아닐까요? 트와이스 쯔위, 인기 유튜버 이사배까지 말레피센트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하면서 그 인기를 실감케했는데요. 영화 '말레피센트 2'의 관객 수가 140만을 돌파한 가운데 우울증에 빠져지내던 소녀가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가 되기까지 안젤리나 졸리 인생의 터닝포인트마다 함께했던 영화를 만나봅시다. 아버지 주연의 영화 단역 출연 라스베가스의 도배사 안젤리나 졸리는 배우 존 보이트와 배우 마셸린 버트란드의 둘째로 태어났는데요. 엄마와 함께 영화관을 다니다 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연기자인 부모의 피를 그대로 물려받아 7살 때 처음으로 아버지 존이 주연인 영화 라스베가스의 도배사들에 단역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10대에 연기학교를 다니기 시작한 졸..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춰지면서 연예계에도 늦둥이를 둔 부모들이 자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는데요. 최근 소유진은 4살 막내딸과 53세 아빠 백종원의 다정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영상 속 부녀는 서로 과자를 먹여주며 꿀 떨어질 듯 다정한 모습인데요. 막내딸이 태어난 후 부부만의 와인타임이 사라졌다는 소유진의 불만이 이해되는 장면이기도 하네요. 백종원보다 적은 나이지만 개그맨 박명수 역시 다소 늦은 나이에 얻은 딸 민서에게 지극한 애정을 보이기로 유명하지요. 박명수는 과거 MBC '무한도전'의 심부름센터 편 출연 당시 한의원 진료를 받는 아기 엄마의 아이를 봐주면서 딸 민서가 아기일 때 일이 너무 바빠 많이 못 안아준 줬다며 아쉬운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