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예술가는 가난하다고 하지요. 그리고 가난한 예술가의 곁에는 생계를 책임지면서 그의 예술적 영감을 지지해주는 헌신적 아내가 있기 마련인데요. 가난한 예술가와 헌신적 아내의 사랑 그리고 역경을 극복한 성공담은 동화 속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콧대 높기로 유명한 아카데미의 레드카펫을 밟는 것은 물론 작품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 각본상 등 무려 4관왕을 휩쓴 영광의 주인공 봉준호 감독 역시 20년 전 가난한 영화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영화감독 봉준호를 지지하는 첫 번째 독자이자 사랑하는 아내 정선영 시나리오 작가가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각본상 수상자로 호명되어 처음으로 아카데미의 무대에 오른 순간 아내를 떠올렸습니다. "언제나 많은 영감을 주는 아내에게 감..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7개국 14명의 미혼남녀들이 모여 결혼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동거'에 대해 큰 견해 차이를 보여 주목받았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 14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9명이 이미 동거의 경험이 있었고 결혼 전 상대를 알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동거를 찬성하는 분위기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다만 보수적인 이슬람권 문화인 모로코 출신 여성 출연자는 모로코에서는 결혼 전 동거는 물론 서로의 집에서 자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드시 결혼전제로 만나야 한다고 전했는데요. 반대로 프랑스 출신의 여성 출연자는 부모님께 남자친구와의 성관계까지 오픈했다면서 자신이 피임도 잘하고 병원도 잘 다니는 모습을 보고 안심했다고 전했지요. 우리나라 역시 동거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
군 복무 중인 배우 성준이 아내와 아이의 존재를 밝혀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성준은 자필 편지를 통해 입대 즈음 여자친구가 임신을 해서 서둘러 혼인신고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는데요. 입대를 앞두고 있는 바람에 결혼식은 진행하지 못했고 법적 절차만 마친 성준은 군 복무를 시작했지요. 군 복무를 시작한 지 1년여가 지난 지금 성준이 뒤늦게 결혼 사실을 알리게 된 것은 아내와 아이를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성준은 "최근 제가 없어 모든 것을 혼자 감내할 아내가 걱정돼 복무 전환 신청을 해서 현재 상근으로 남은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자녀가 있는 기혼자의 경우 상근예비역 복무를 신청할 수 있고 집에서 출퇴근하면서 향토방위와 관련된 분야에 복무가 가능합니다. 성준의 경우 군 복무 시..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결혼은 미친 짓" "결포세대" 최근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보는 인식이 보편화되면서 실제로 새로운 가정을 꾸리지 않고 독신의 삶을 선언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과거 아버지에 이어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스스로 경제적 능력을 갖춘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더욱이 결혼에 대한 선택권이 넓어졌는데요.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이 결혼을 안한 것이라고 외치는 여자 스타들의 비혼 선언 사유를 들어볼까요? 마지막 연애는 10년 전 가수 김완선 올해 52세가 된 가수 김완선은 최근 한 예능에 출연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김완선은 결혼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제가 살면서 한 일 중..
"내가 빚더미에 앉아도 날 사랑할까" "내가 불치병에 걸려도 날 사랑해줄까" 한 번쯤 자신의 연인에게 이러한 의문을 가져본 적 있지 않나요? 누구나 현재 자신이 가진 조건이나 겉모습이 사라지더라도 상대가 온전히 '나 그 자체'만으로 사랑해주길 바라지요. 돈이 없어서 장인어른에게 도시가스비 낼 돈을 빌리던 시절이나 칸영화제에 참석하는 대배우가 된 지금에나 한결같이 자신을 응원해준다는 아내를 자랑한 배우가 있습니다. 떡볶이 국물로 배 채우던 시절 대시도 프러포즈도 먼저 해준 아내 유독 무명시절이 길어 신혼생활을 즐기지 못했다는 주인공은 바로 배우 이성민입니다. 경북 봉화 출신인 이성민은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24살이던 1991년 대구의 한 극단에 들어갔는데요. 지역 극단 생활은 배고픔 그 자체였고 이성민..
연예계 잉꼬부부이자 모범부부로 유명한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두 사람의 이번 여행은 특별한 일행이 있었는데요. 바로 지난해 10월 홀로되신 어머님이 그 주인공이었지요. 애교 넘치는 며느리 심진화가 시어머니를 위해 PICK 한 여행지가 어디였는지 따라가볼까요? 센스 있는 며느리 심진화가 시어머니를 위해 선택한 여행지는 바로 국내 여행객들에게도 꽤 익숙한 베트남 다낭인데요. 따뜻한 날씨와 4시간가량의 비행시간, 그리고 휴양 위주의 여행 콘셉트가 겨울철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이지요. 게다가 핑크성당, 마블마운틴, 바나힐 등 다양한 관광코스와 아름다운 해변에 저렴한 물가, 맛있는 음식까지, 다낭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을 만한 여행지임에 분명한데요. 후에, 호이안 등 ..
힙합듀오로 활동했던 리쌍의 개리와 길이 나란히 방송에 복귀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1997년 엑스틴의 객원멤버로 데뷔한 후 허니패밀리를 거쳐 2002년부터 리쌍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했는데요. 작곡과 편곡은 주로 길이 맡았으며 개리는 작사와 랩을 맡아 2000년대 힙합계는 물론 가요계 전체에 큰 획을 그었지요. 2010년대 들어오면서 두 사람은 예능인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기도 했습니다. 길은 무한도전의 고정멤버가 되었고 개리는 런닝맨에 출연하며 주말 예능을 책임졌지요. 당시 예능에서 길은 가수 박정아와의 열애를 공개했고 개리는 프로그램 내에서 송지효와 러브라인을 그리며 두 사람 모두 로맨틱한 호감이미지를 쌓기도 했는데요. 다만 개리는 2016년 10월 음악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이유로 런닝맨을 ..
스타 커플의 경우 띠동갑이 더 이상 놀랍지 않을 정도로 큰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에 골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스포츠계에도 무려 16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커플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16살 나이차 느껴지지 않는 비주얼 커플 탄생 전직 농구선수인 41세의 이승준은 최근 한 예능 프로에 출연해 현역으로 뛰고 있는 25살의 김소니아 선수와의 연애사실을 고백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친구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1년째 열애 중인데요. 방송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은 비주얼 커플, 피지컬 커플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압도적인 미모를 자랑했지요. 함께 있는 모습에서 16살이라는 나이차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두 사람은 농구 이외에도 공통점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국제커플 사이에서 난 혼혈이라..
썸 타는 사이와 사귀는 사이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썸 타는 사이에는 다른 이성을 얼마든지 만나도 될까요? 썸남의 집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온 여자에 대해 "사이가 멀어진 과거 썸녀일 뿐이다"라는 남자의 말을 믿어야 할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TV BJ로 활약 중인 박소은과 김인호는 이달 초 함께 방송을 진행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중 진짜 키스를 보여줘 화제가 되었는데요. 두 사람은 이전까지 썸을 타거나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음에도 함께 술을 마시며 로맨틱한 분위기가 형성되자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유튜브 채널에 커플 컨셉의 영상을 게재하며 '썸타는 사이'로 발전했음을 알렸는데요. 김인호가 올린 영상에는 박소은이 김인호에게 이상형을 묻자 망설임 없이..
SBS 동상이몽2에 새로운 부부가 합류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결혼 6년 차에도 여전히 달달한 모습을 보여준 주인공은 바로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커플인데요. 연애 당시 새벽에 만나 점심 먹고 헤어지는 새벽형 연애를 했다는 두 사람은 부부가 된 지금도 여전히 새벽형 생활리듬 고수하고 있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동상이몽2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두 사람의 일상은 무려 새벽 6시부터 고기를 구워 먹는 것으로 시작되었고, 오후 4시부터는 금식하고 저녁 8시에 잠이 드는 바른생활을 한다고 밝혔지요. 바른생활의 리듬이 꼭 닮은 진태현과 박시은은 인생의 가치관까지 닮은 꼴인 천생연분 부부인데요. 드라마를 통해 만난 설레는 처음부터 결혼 5년 차에 대학생 딸이 생긴 사연까지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청춘..
최근 우리나라 영화 가운데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은 장기간 국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 중인 '백두산'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기생충'이 아닐까요? 출연진부터 감독까지 연결고리가 전혀 없어 보이는 두 화제작 사이에는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바로 '기생충'의 주연 이선균과 '백두산'의 여주인공 전혜진이 부부라는 사실이지요. 국내 영화계를 씹어먹고 있는 이 부부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인연을 만나볼까요? 방송과 스크린을 통해 대중들에게 먼저 이름을 알린 건 배우 이선균입니다. 이선균은 2007년 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 연이어 '달콤한 나의도시'와 '트리플'을 통해 주연급 배우로 자리잡은 2009년 돌연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배우 이필립을 기억하시나요?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한 이필립은 '시크릿가든'에서 여주인공 하지원을 짝사랑하는 역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당시 이필립은 미국 보스턴대를 졸업하고 조지워싱턴대에서 공학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한 엄친아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었지요. 게다가 이필립의 아버지는 미국에서 연 매출이 2천억에 달하는 IT 기업 STG를 운영 중인 이수동 회장인데요. 최근 로열 금수저 이필립의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시크릿가든의 짝사랑남 300억 빌딩 매입했다고? 금수저 중에 금수저 출신인 배우 이필립은 엄청난 스펙과 함께 큰 키와 근육질 몸매 그리고 우수에 찬 눈빛 덕분에 배우로 상당히 빨리 입지를 다진 편인데요. 다만 2012년 드라마 '신의'의 액션 연습 중 실명 위험 75%에 가..